공주시장 최원철입니다

행안부는 16일(화) 보도자료를 통해 인구감소 위기 극복 지방소멸대응기금 최초 배분을 발표했습니다.
대상은 공주시를 포함한 인구감소지역 89곳, 관심지역 18곳, 광역자치단체(서울,세종 제외한 15개 시,도)입니다.
뒤이어 17일(수) 충청투데이 기사를 보면 대전, 충남권 기금 등급 A~E등급 현황을 공개했습니다.
(첨부1. 사진자료 참고)
금산군은 충청권 유일한 A등급을 받아 210억원, 공주시는 최하위 E등급을 받아 112억원을 받게 됩니다.

관련 기사 내용을 보더라도 걱정되는 점은,
공주시가 제출한 지방소멸대응기금 계획(안)의 목표 예산은 약 242억원이었지만(첨부2. 사진자료 참고)
결과적으로 112억원을 받게 되었으니 목표치보다 약 130억원이 감소한 것입니다.
애초에 사업 계획을 세울 때 많은 분들의 논의 과정을 통해 도출한 계획안이겠으나.. 결과적으로 보면 아쉽습니다.
결국 정부 입장에서는 공주시에서 제출한 사업 계획(안)에 아쉬운 점이 있었다는 판단을 했기 때문에 이런 결과를 초래한 것이겠죠. 그래서 계획(안)을 잘 살펴봐야할 것 같습니다.

지역 언론 충청투데이에서 빠르게 관련 기사 내용을 보도하는 것을 봤는데요. 아쉬운점은 발표 후 2일이 지난 현재까지도 공주시 홈페이지에는 위와 관련된 내용은 찾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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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충청투데이에서 공개한 기사의 내용대로 공주시는 이번 22~23년 기금으로 112억을 받게 된 것이 맞습니까?

Q2. 22~23년 지방소멸대응기금 계획(안)을 수립하게 된 경과가 어떻게 되는지 공개할 수 있나요?
공주시 누리집을 검색해보면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수립하게 된 경과를 찾기가 어렵습니다.
시 내부에서만 계획한 것인지, 시의원 및 외부 관련 전문가들도 함께 참여한 것인지, 시민들의 의견 수렴은 어떻게 진행된 것인지, 총 몇 차례의 실무 회의를 거쳐 계획(안)이 완성된 것인지?
이 결과가 아쉬운 시민으로서 위의 사업 계획안이 실질적으로 공주시 지방소멸을 막기 위한 사업 아이템을 발굴한 것인지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Q3. 예산 계획(안)의 목표 예산에서 50% 이상 감소한 수치를 확보했습니다. 향후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이용하는 사업 계획이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향후 사업 추진 계획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구요. 내부 논의를 거쳐 정해지면 부디 공주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작은 지방 소도시인 공주시입니다. 시에서 아무리 좋은 일을 해도 누리집을 통해 공개해주시지 않으면 시민들이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