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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문화유적

향지리 열녀비(香芝里 烈女碑)
  • 소재지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향지리 산299-2
  • 지정일1997-06-05
  • 규모1동
  • 조성시기조선 후기

소개

향지리 열녀비는 지방 유림의 발의로 군수가 세운 열녀비이다. 안동김씨는 부안임씨인 임완수의 처로 남편과 일찍 사별하고 실의에 빠져 있을 때에 하나밖에 없는 아들마저 죽는 슬픔을 맞았다. 그러나 흐트러짐 없이 지극 정성으로 3년간 남편의 묘소를 옆에서 보살폈다. 안동김씨는 남편의 3년상이 끝난 뒤 남편을 따라 음독하여 절의를 지켰다고 한다.

향지리는 부안임씨가 마을 성씨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데, 향지리 열녀비는 부안임씨 가문의 며느리의 절의를 높게 산 공주 지방 유림의 발의로 군수가 세운 열녀비라는 데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