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올해는 무령왕릉 발굴 50주년이자 무령왕이 국력을 회복하고 갱위강국을 선포한지 1500주년이 되는 해여서 추모제의 의미를 더했다.
철저한 고증과 재현을 거쳐 진행된 제례는 현대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백제궁증제례연구회의 제례무와 공주시충남연정국악단의 제례악이 더해져 기품을 더했다.
학생들과 여성단체장, 각계각층 시민 등도 참관 및 헌화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김정섭 시장은 “웅진백제의 중흥을 이끌고 사비백제 시대의 기틀을 만든 무령왕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19년부터 무령왕의 서거일에 맞춰 추모제례를 지내고 있다”며, “백제의 가장 위대한 왕이자 공주시의 자긍심인 무령왕의 업적을 기리는 콘텐츠를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무령왕릉 발굴 50년, 갱위강국 선포 1500년을 맞아 ▲무령왕릉 발굴 50주년 기념식(7.8.), ▲무령왕 탄생제(7.10.), ▲무령왕 동상 건립 제막식 (9월중) ▲무령왕릉 다큐멘터리 제작·방영(10월) 등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