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장 최원철입니다

안녕하세요~
이런글을 어디다 작성해야하는지 몰라서 제안내용에 글을 올립니다
일요일 지인에게 한식대첩에 나온 유명한 집에서 점심을 대접하려고 계룡면 갑사입구 수정식당에 갔다가
정말로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비빔밥을 주문해서 먹는데 따라 나온 된장국에 잔반 쓰레기가 들어있었습니다
쓰레기는 다름 아닌 먹다 남은 고추장아찌 꼭다리 부분이었습니다

순간 잔반으로 국을 끓인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들었으며 이렇게 잔반으로 끓이는 과정에서 이 고추장아찌 가 들어간 것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거의 다 먹고 나서 이걸 확인한 순간 비위가 확 상했습니다
도대체 이런집이 어떻게 맛집으로 선정되어 간판을 걸고 있는지 너무도 의아스럽고
유명한 집이라고 플랑카드를 걸어놓고 손님을 맞이하는지 ....
모시고 간 지인에게 너무도 창피하고 미안했습니다

그리고 사장님에게 말씀드렸더니 본인은 전 부치느라 식당 주방에 소홀해서 일어난 일이라고 말씀하시는데
저는 이말은 믿지도 않거니와 이렇게 잔반을 사용해서 음식을 끊여서 내는 행위는 손님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코로나로 손님이 없다고 하지만 먹는 음식 만큼은 이렇게 하시면 안된다고 생각해서 이렇게 글을 남김니다

집에까지 오면서도 불쾌한 감정을 지울수가 없었습니다
철저한 위생점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