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장 최원철입니다

공주에 박물관이 새로 개관했으면 구 박물관은 역사 박물관이 아니라 다른 용도로 근처 세종이나 대전에서 관광객이 올 수

있는 시설로 변경해야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예를 들어 청주에서 가까운 시골인 증평에는 오감만족 새싹 체험장이라고 아이들과 놀수있는 공간인데 예약제고 주말엔 무

조건 예약이 풀로 차고 있는 상태입니다. 근처 맛집이라고 소문 난 곳도 더불어 상권이 발전 중 이고요

무슨 사유로 그 박물관 건물이 40년 넘게 박물관으로만 사용되고 있고 지난 주말에 갔을때 3~4시간 동안 10명도 안되는

사람이 입장하던데 관리인 한분 계시고 에어컨 빵빵히 틀어져있고 들어가서 세금 아깝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던데 그리고

요새 누가 수기로 방명록을 작성하는지... 수기로 작성하면 조작도 가능합니다. 몇명 왔는지 담당 부서는 조금이라도

관광객이 더 왔다고 늘려야 편하게 일할수 있겠죠. qr로 변경해야죠 요즘시대엔.

텅텅 빈 박물관 어떻게 활용해야할지 잘 좀 생각해보세요

한철 장사인 벚꽃 시즌에만 벚꽃 보러 여기를 오지 누가 안에 들어가긴 하나요??

박물관을 새로 지었으면 거기에 역사 박물관도 같이 전시를 하던지 하고 가까운 대전 청주 세종 사람들이

주말에라도 올 수 있는 무언가로 바뀌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높은 층고를 활용한 클라이밍 장이나 넓은 실내를 활용한 아르떼 뮤지엄 같은 홀로그램을 도입하시던지요.

그놈의 역사 문화의 도시는 여기말고도 곳곳에 널려있자나여. 석장리박물관이나 새로지은 박물관이나 무령왕릉이나.

가까운 세종 청주는 아이들 수가 늘고 있습니다. 공주는 여전히 노인들의 도시 노답 도시로 남을꺼같지만

안타까워서 이렇게 글 남깁니다.

이런 글 하나로 바뀔것 같진 않지만 생각이라도 해보세요. 40년 넘게 구 박물관 근처 사는 사람이 남기는 말이니까요

수고하세요.

아참 그리고 천장 에어컨에 거미줄 난리던데 그거라도 치워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