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장 최원철입니다

안녕하세요.

세종시에서 공주로 이전을 희망하는 한 사람으로써 아쉬움을 담아 제안드립니다.

최근 "공주시, 인구소멸 위기 직면... 세종시 연계 전략 부재"란 제목의 기사를 보고 더욱 느끼고 있는 점입니다. 출처 : 디트NEWS24(http://www.dtnews24.com)"

공주시는 인구 유입을 위한 직접적인 정책을 수립, 수행하고 있는가?

기사의 내용을 바탕으로 보면
"시 산업경제는 제조업 25.5%, 행정업 11.5%, 사업서비스업 7.7%, 농림어업 6.0% 순으로 소상공인 업체가 4503개이며 전체 사업체의 80.8%다. "

의 내용이 보입니다. 즉. 공주시는 더이상 농업기반의 농촌 사회로 보기 어렵습니다. 다수의 제조업, 행정업, 소상공인에 종사는 인구가 대다수이고, 또한 인구 유입 정책도 더이상 농업, 농촌 중심을 탈피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더욱이 세종시와 연계한다고 하면서, 젊은층이 세종시에서 공주로 농업에 종사하기 위해 고민하는 인구는 없을것입니다. 세종시의 도심을 떠나, 공주시의 교육적 장점등을 찾아 이전하고자 하는데, 이런 부류를 대상을 하는 혜택, 지원 정책은 전무 하다고 생각됩니다. 더욱이 공주시에 전입하여 타시도에서 수입을 벌어와 공주시에서 소비하는 것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 한다고 생각됩니다.

공주시에서는 스스로 농촌, 농업중심이라는 컨셉을 탈피하고, 30~50대 인구들이 무엇을 고민해서 공주시로 전입오고자 하는가를 고민하여, 이들을 구미에 당기는 지원 정책을 수립해 주셨으면 합니다.

저는 다섯 가구의 가장으로 공주시 전입을 살펴 보던 중 실망스러운 점이 많았습니다. 시청 담당자분께서 전화 오셔서 사정을 설명해 주셔서 이해는 하지만, 이런 지속적인 정책으로는 주변 도심에서 공주시로 유입시키기는 매우 어려워 보입니다.

이전 제안 글을 보면 대부분 바로 답변을 주시는거 같습니다.
경제과에서는 기업유치를 하고, 산림과에서는 랜드마크 조성을 하고, 교육 관련 학교 이전을 검토하고

이글에 대한 즉 답변은 없어도 됩니다. 물어서 바로 나올 답변이면 그만큼 고민하는 답변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