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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장 최원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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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공주 행복한 시민
환경/안전/교통 수해복구 지원을 요청드립니다. 답변완료
  • 작성자 : 한**
  • 등록일 : 2023-08-24
  • 조회수 : 397
안녕하십니까?
공주시는 지난 달 유례없는 호우 피해로 많은 분들이 피해를 입어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공주시의 수해 응급 복구를 위해 힘써주시는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 먼저 드립니다.

공주시에 위치한 본가 또한 피해를 벗어날수는 없었습니다.
긴 호우가 지나가고 본가를 방문했을 때는 여지껏 본적 없는 피해상황으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그저 암담한 마음뿐이었습니다.
비에 흙이 쓸려내려간 길은 군데군데 파여있고 큰 돌덩이들이 자리잡고 있어 길을 오르는 것조차 힘들었습니다.
급한대로 길에 흙을 메꾸고 손에 잡히는 돌덩이는 길 옆으로 치워두는 조치는 취했지만 밑빠진 독에 물붓기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여러 관계자분들과 연락을 취해보았지만 피해의 정도가 낮고 사람이 한 사람밖에 살지 않아 해줄 수 없다는 답변만 받았습니다.

산 속에 있는 본가는 매년 이맘때가 되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집으로 올라가는 길은 흙이 쓸려 흙을 퍼다 다져두기도 하고
집에는 물이 새지만 국립공원 안에 있는 집이라고 마음대로 보수공사를 할수조차 없습니다.
최소한의 사람이 살아갈수 있는 조치도 취해주지 않다면 그저 몇 십년을 살아온 내 집을 두고 떠나라는 말밖에 되지 않겠습니까?

장마는 끝이 났지만 이제 태풍이 연이어 올라올테고 가을 비가 시작되겠지요.
올해는 비가 오는 날도 많아 집을 오르는 길이 더 유실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지금도 차가 한대 겨우 지나가는 길이 많이 파여있어 집을 오르내리는 길에 차가 추락하진 않을까 염려됩니다.
저희가 할 수 있는 거라곤 부디 비가 적게 오기만을 기도하고 피해지원을 요청하는 것 밖엔 없습니다.

시장님께서 '사유시설 피해 현황이 누락되지 않도록 세심히 살펴보고 지원해달라'는 말씀을 기억합니다.
관계자분들께 꼭 바랍니다.
그저 작은 민가일 뿐이라고, 국립공원 안에 있어 안된다는 말씀보다는 혹시나 일어날 수 있는 재난을 예방하고자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수해복구 지원을 요청드립니다."에 대한 답변입니다.
계룡면 작성일 | 2023-08-28
1. 안녕하십니까 공주 시정에 관심을 가지시고 소중한 의견을 주심에 감사드리며, 귀하께서 질의하신 비포장 도로 훼손(구룡말길 66-43)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답변 드립니다.

2. 8월 23일 부여국유림관리소, 계룡산국립공원관리공단, 계룡면에서 현장답사를 통해 안내해드린 바와 같이 해당 위치는 형상변경 등이 불가한 대상지로 우리면에서 귀하께서 원하시는 방향으로 해드리지 못함을 알려드립니다.

4. 기타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계룡면 산업개발팀 (041-840-8866) 으로 문의하시면 친절히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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