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장 최원철입니다

존경하는 김정섭 공주시장님! 안녕하세요. 저는 공주대학교 간호학과에 재학중인 김민지라고 합니다. 새해가 밝은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작년 한 해 계획하셨던 일들 모두 잘 마무리하셨는지요? 시장님께 꼭 드리고 싶은 말이 있는데 시장님의 이메일를 몰라서 이렇게 인사 드리게 됐습니다.
저는 올해, 학업에 매진했던 저를 잠시 내려놓고 1년동안 국제청소년연합에서 주최하는 굿뉴스코 해외봉사활동을 다녀올 계획입니다. 저는 작년 한해 이를 위해 계속해서 워크샵에 참석하였고 온두라스라는 나라에 파견되기로 결정되었습니다. 저는 국제청소년연합의 정신을 바탕으로 그곳에 있는 사람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전해주고, 마인드 강연, 영어 캠프, 한국어 아카데미, 국가예방 프로그램 등의 행사를 통해 꿈과 희망을 전해주고 올 예정입니다.
온두라스 지부는 작년부터 이런 활동들을 계속 진행하고 있고,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행복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다만 온두라스 지부는 작년 8월 신생되어 지부상황이 많이 열악하고 풍족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공주시를 대표해 온두라스에 다녀오는 저에게, 또 온두라스 지부에 조그마한 후원을 부탁 드리고자 메일 드렸습니다. 천원, 또는 만원이라도 그곳에서는 정말 감사하게 쓸 수 있는 물질입니다. 어려우시겠지만 한번 고민해주시길 부탁 드리고 시간이 되신다면 시장님께 굿뉴스코 해외봉사에 대해 더 자세한 설명을 해드리고 싶습니다. 혹시 더 자세한 설명을 듣고 싶으시다면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항상 공주시를 위해 마음 써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저는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제 젊음을 팔아 그들의 마음을 사서 돌아오겠습니다. 새해에도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하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