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장 최원철입니다

존경하는 시장님.

저는 수원에 살고있고 백제문화를 두 아이들에게 체험시키러 공주에 방문한 40대 후반의 평범한 시민입니다.

2박3일의 일정중 둘째날

4월14일 금요일 오후 13시경 나태주 풀꽃문학관에 방문을 하였다가 되돌아 나오는길에 15살 첫째아들과 10살 둘째아들이 서로 장난을 치던도중 화단쪽으로 밀린 첫째아들 오른쪽 정강이가 다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살이 음푹패였고 피가 지혈이 되지않았지만 119를 부를 정도는 아니라 판단해서 근처 병원과 약국을 다급한 마음에 찾다가 못찾고 중학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응급약품을 요청하는 제 말에 귀를 기울여주시고 기꺼이 응급상자를 꺼내주셨던 여성공무원 분들에 친절함에 감사했습니다.

소독약과 거즈, 후시딘. 반창고까지 옆에서 아이의 처치에 도움을 주신 공무원 분께 경황이 없어 인사를 제대로 못했는데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공주에 대한 좋은 기억은 찬란한 백제의 문화, 길거리의 많은 음식문화, 볼거리, 정이 넘치는 시민들..뿐만아니라 중학동 행정복지센터의 공무원분들의 친절로 가득 채워졌습니다.

시장님께서 해당 공무원들에게 격려를 해주신다면 좋겠습니다.

지금도 잘 하시지만 칭찬은 더욱더 좋은 행정서비스로 공주시민들에게 돌아갈거니까요.

공주에서 좋은 기억만 가지고 돌아갈거구 지인들에게도 적극 추천토록 하겠습니다.

추가로

공주산성시장 방문시 화재현장도 목도했습니다.

조속한 복구로 상인들 시민들의 재난피해가 다소나마 회복되고 다시 화마가 생기지 않도록 대비대응에 힘써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