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석고미륵여래입상은 금산사에 있던 것을 신원사 산하의 암자인
소림원으로 옮겨온 것이다.
전체 높이는 117cm로 대좌와 몸체가 하나이며, 석고로 만든
입상으로 표면 전체에 금칠이 되어 있다.
이 상은 우리나라 근대 불교 조각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 김복진이
만든 근대기 불상 조각의 대표적인 작품이며 금산사 미륵적
본존불인 미륵존상(1936년 제작)의 모본이다. 전통 불교 조각에
사실적인 서양식 조각 기법을 접목하여 전체적인 비례감과
조형미를 살린 불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