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은 예로부터 우리에게 친숙한 대표적인 가을·겨울 먹거리입니다. 구수한 풍미와 은은한 단맛으로 생밤, 군밤, 찐밤은 물론 다양한 음식과 가공식품의 재료로 널리 활용되어 왔습니다.
밤은 일반적인 견과류와 비교해 지방 함량은 낮고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것이 특징이며, 식이섬유와 단백질, 비타민 C, 엽산, 칼륨·마그네슘·인 등 다양한 영양성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밤 100g에는 탄수화물 33.46g이 함유되어 있으며, 열량은 153kcal입니다.
밤의 영양성분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탄수화물로, 우리 몸의 주요 에너지원으로 이용됩니다. 밤 특유의 포슬포슬한 식감은 전분에서, 은은한 단맛은 당류에서 비롯됩니다. 또한 밤 100g에는 식이섬유 6.0g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밤 100g에는 단백질 3.16g, 지방 0.74g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특히 밤은 호두·아몬드 등 일반적인 견과류와 비교해 지방 함량이 낮고 탄수화물 비중이 높은 영양적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특징으로 밤은 고소한 풍미를 지니면서도 담백하게 즐길 수 있는 식품입니다.
밤 100g에는 비타민 C 19.38mg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비타민 C는 대표적인 항산화 영양소로 콜라겐 형성과 철의 흡수 등 우리 몸의 다양한 생리 기능에 관여합니다.
또한 밤에는 비타민 B1 0.115mg, 비타민 B2 0.115mg, 엽산 62μg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비타민 B1·B2는 체내 에너지 대사에 관여하며, 엽산은 정상적인 세포의 생성과 유지에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밤 100g에는 칼륨 442mg, 마그네슘 42mg, 인 69mg, 칼슘 21mg, 철 0.91mg, 아연 0.48mg 등 다양한 무기질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특히 칼륨은 체내 수분과 전해질 균형 유지에 관여하며, 마그네슘과 인은 정상적인 신체 기능과 뼈의 형성·유지에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밤에는 비타민 C를 비롯해 폴리페놀 등 다양한 항산화 관련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성분은 체내에서 발생하는 활성산소에 대응하고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과정에 관여합니다.
특히 밤의 속껍질인 율피에는 탄닌을 비롯한 폴리페놀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과육뿐 아니라 밤의 다양한 부위가 식품·소재 분야에서 연구되고 있습니다.
출처 :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국가표준식품성분 DB 10.4(2026)」, 밤(생것), 가식부 100g 기준
| 열량 (Kcal) | 탄수화물 (g) | 식이섬유 (g) | 당류 (g) | 단백질 (g) | 지방 (g) | 칼륨 (mg) | 칼슘 (mg) | 인 (mg) |
|---|---|---|---|---|---|---|---|---|
| 153 | 33.46 | 6.0 | 6.3 | 3.16 | 0.74 | 442 | 21 | 69 |
| 마그네슘 (mg) | 철 (mg) | 아연 (mg) | 나트륨(mg) | 비타민 A (μg RE) | 비타민 B1 (mg) | 비타민 B2 (mg) | 비타민 B3 (mg) | 엽산 (μg) |
| 42 | 0.91 | 0.48 | 1 | 2 | 0.115 | 0.115 | 19.38 | 62 |
탄수화물이 풍부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어 원활한 장 활동과 건강한 식생활 유지에 도움을 줍니다.
비타민 C와 폴리페놀 등 항산화 성분이 활성산소에 대응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비타민 C는 콜라겐 형성에 관여하여 피부와 신체 조직의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줍니다.
칼슘 · 인 · 마그네슘 등 다양한 무기질을 함유해 뼈와 근육의 정상적인 기능 유지에 도움을 줍니다.
칼륨과 각종 무기질은 체내 수분과 전해질 균형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예로부터 밤은 영양이 풍부한 먹거리로 귀하게 여겨져 왔으며, “하루에 밤 세 톨만 먹으면 보약이 따로 없다”는 말이 전해질 만큼 오랫동안 우리 식생활과 함께해 온 식품입니다.
한의학 고서 「동의보감」의 탕액편에도 밤에 관한 내용이 실려 있습니다. 「동의보감」에서는 밤에 대해 “기를 도와주고 장과 위를 든든하게 하며 신기(腎氣)를 보하고 배고프지 않게 한다” 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밤을 기운을 보충하고 장과 위를 든든하게 하며 몸을 보하는 먹거리로 바라본 전통 한의학의 관점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