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청

HOME

2022.02

덕천군 이후생

인물상세
관련콘텐츠
참고자료

2월의 역사인물 덕천군 이후생(德泉君李厚生, 1397 ~ 1465)은 공주를 고향으로 삼은 전주이씨 덕천군파의 파시조이자 왕자의 신분에도 불구하고 직접 농사를 지으며 가난하고 어려운 백성들을 돕고 살핀 인물입니다.
덕천군 이후생의 본관은 전주(全州), 시호는 적덕(積德)으로 조선의 제2대 왕인 정종의 열 번째 왕자입니다.
덕천군 이후생과 공주와의 인연은 공주에 덕천군의 전장(田莊)이 있었다는 기록으로 확인할 수 있는데, 덕천군은 왕자임에도 불구하고 농사와 원예에도 조예가 깊어 자주 공주의 전장을 방문하여 직접 농사를 지었다고 합니다.
또한, 덕천군 이후생은 항상 검약하고 사치를 멀리하여 재산을 가난한 친척에게 나누어 주었으며, 장마로 인해 금강이 범람하여 백성들이 피해를 입자 자신의 가산을 털어 뗏목을 만들어 백성들을 구하고 이재민에게 양식을 나누어 주는 등 선행을 베풀어 함께 어려움을 이겨내었다고 합니다.
이에 백성들은‘덕을 베풀고 쌓은 어른’이란 뜻으로 덕천군 이후생을‘적덕공(積德公)’이라 불렀다고 합니다. 조선의 여러 왕자 가운데 백성들이 호를 지어주고 높여 부른 사람은 덕천군이 유일하다고 합니다.
‘일밀이덕(一密二德)’이라고 하여 전주이씨 중 밀성군파(密城君派)와 함께 매우 번창한 가문으로 유명한 덕천군 이후생의 후손들은 본래 경기도 양주에서 세거하고 있었으나 임진왜란 때 전란을 피해 공주 입향조인 이몽경을 따라 공주로 이거하였습니다.
전주이씨 덕천군파의 공주 입향조인 진주목사 이몽경은 덕천군 이후생의 4대손으로 그가 새로운 고향으로 공주를 택한 이유는 가문 및 개인적으로 맺어진 인연으로 생각됩니다.
공주는 이미 파시조인 덕천군 이후생의 전장과 사우가 있는 지역이라 가문과의 인연이 있었으며, 개인적으로는 이몽경의 어머니가 공주이씨였으므로 그에게 공주는 외향이기 때문에 이미 인연이 있었던 공주를 새로운 고향으로 삼고 입향 한 것입니다.
이몽경이 공주(現 세종시 장군면 태산리)로 입향한 이후 후손들은 태산리를 중심으로 세거지를 마련하였으며, 현재 장군면 태산리에는 덕천군 사우*와 덕천군 묘·묘비, 덕천군 신도비 등이 남아 있어 덕천군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덕천군사우 : 덕천군의 위패를 모신 부조묘(不祧廟)로 후손들이 거주하고 있는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태산리(前 공주시 의당면 태산리)에 있으며, 후손들이 매년 음력 10월 1일에 시제를 올리고 있다. 1984년 5월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61호로 지정된 후 세종특별자치시 출범에 따른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2012년 12월 세종특별자치시 문화재자료 제6호로 지정되었다.
현재 덕천군 이후생 관련 유적은 세종시 장군면에 있지만 이 곳은 본래 공주시 의당면이였으며, 덕천군 이후생의 후손 역시 공주시 내 의당면, 정안면, 월송동 등에 집성촌을 이루며 세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유로 우리시는 덕천군 이후생을 공주의 역사인물로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덕천군의 후손들은 여러 방면에서 훌륭한 인물을 배출하였는데 추사 김정희와 쌍벽을 이룰 만큼 글씨가 뛰어난 원교 이광사,「연려실기술」의 저자 이긍익을 비롯하여 임진왜란 때 전라우수사였던 이억기, 항일독립의병장 이은찬, 화가인 청전 이상범 등이 대표적인 덕천군의 후손입니다.
공주시는 공주를 고향으로 삼은 전주이씨 덕천군파의 파시조이자 왕자의 신분에도 불구하고 직접 농사를 지으며 가난하고 어려운 백성들을 돕고 살핀 덕천군의 삶과 업적을 기리고자 2022년 2월의 역사인물로 선정하였습니다.

카드뉴스

2022 2월 덕천군 이후생1 - 하단에 이미지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2022 2월 덕천군 이후생2 - 하단에 이미지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2022 2월 덕천군 이후생3 - 하단에 이미지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2022 2월 덕천군 이후생4 - 하단에 이미지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2022 2월 덕천군 이후생5 - 하단에 이미지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2022 2월 덕천군 이후생6 - 하단에 이미지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2022년 2월의 공주 역사인물 덕을 베풀고 쌓은 어른 덕천군 이후생.
조선 제2대 임금인 정종의 열 번째 왕자로 휘는 후생, 시호는 적덕이다.
효심이 깊고 우애로우며 어려운 일에 처한 사람을 도와주는 일을 마다하징 않아 백성들로부터 존경과 칭송을 받아 적덕공으로 불렸다.
공주에 전장이 있어 직접 농사를 지으며 백성들을 보살폈으며, 장마로 금강이 넘쳐 수해가 나자 가산을 털어 이재민을 구제하였다.
공주시에는 덕천군의 후손들이 세거하고 있으며 매년 음력 10월 1일 시제를 지내고 있다.
현재 덕천군 사우는 공주시 의당면에서 세종시 장군면으로 행정구역이 변경되어 세종시문화재자료 제6호로 지정.관리되고 있다.

언론보도

공주시, 2월의 역사 인물 '덕천군 이후생' 선정
어려운 백성을 보살핀 덕천군 이후생 조명
자세히보기바로가기
공주시, 2월의 역사 인물 ‘덕천군 이후생’
조선 정종 열번째 왕자로 항상 검약하고 어려운 백성 살펴
자세히보기바로가기

2022 2월의 공주 역사인물 포스터 이미지로 자세한 내용은 하단을 참고해주세요

큰 이미지로 보기 +